연예
송승헌 `1억`, 코니 탤벗 `공연 수익` … 세월호 사고에 기부
입력 2014-04-19 21:22 
진도 앞바다 세월호 침몰 사건에 애도를 표하며 여러 스타들이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배우 송승헌은 세월호 침몰 사고의 구조 활동과 유족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송승헌 소속사 측의 한 관계자는 19일 송승헌이 세월호 구조 돕기와 유족 지원을 위해 구세군에 1억 원을 기부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2011년 일본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구세군을 통해 기부활동을 했던 바 있다.

앞서 송승헌은 SNS에 진도 여객선 침몰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실종자 분들 무사하시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메시지를 남겨 애도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영국 가수 코니 탤벗 또한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코니 탤벗은 19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슬픔에 빠져 있는 한국으로 내일 떠난다. 콘서트 수익은 여객선 사고에 기부하겠다”고 글을 게재했다.
그녀는 메시지 끝에 붉은색 하트와 기도하는 모양의 이모티콘을 남기기도 했다.
코니 탤벗은 지난 2007년 만 6세에 영국 ITV의 오디션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던 ‘꼬마 천사.
두 사람의 기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적은 돈이 아닌만큼 큰 도움이 되길" "구조대에 큰 힘이 되겠다" "얼른 실종자들 구조 소식이 들려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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