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드디어 터졌다. 송승준 상대 시즌 1호포 통타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임성윤 기자] 두산 김현수가 그동안 목말랐던 타격의 갈증을 풀었다.
김현수는 19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롯데 와의 경기에서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동안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 타격감각으로 부진에 빠졌던 김현수 였다. 그러나 이날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롯데 선발 송승준의 6구째를 타격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1호포. 김현수의 홈런을 바탕으로 두산은 5회 말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4-0까지 앞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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