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자유의 언덕` … 주인공에 일본배우 `카세 료`

홍상수 감독의 신작 ‘자유의 언덕이 베일을 한꺼풀 벗었다.
지난 17일 공개된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 자료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의 신작 제목은 ‘자유의 언덕(제작 전원사). 주인공으로는 일본 배우 카세 료가 출연한다.
카세 료는 2000년 일본 영화 ‘고조에덴키로 데뷔했고 2008년 봉준호 감독의 ‘도쿄!에 출연하면서 한국 데뷔에 성공했다. ‘자유의 언덕은 두 번째로 출연하게 된 한국 영화.
‘자유의 언덕은 일본인이 옛 사랑을 찾아 한국을 방문해 게스트 하우스에 머물면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 겪게 되는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카세 료를 필두로 문소리, 서영화, 김의성 등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연기를 선보인다.
한편, ‘자유의 언덕은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영등위는 ‘자유의 언덕은 영상의 표현에 있어 사회통념상 용인되는 수준이지만 주제의 이해도 측면을 고려할 때 청소년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홍상수 ‘자유의 언덕 소식에 누리꾼들은 홍상수, 드디어 신작 나왔다” 홍상수, 기다렸어요” 홍상수, ‘자유의 언덕 대박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