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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단독 선두, 19계단 뛰어올라…폭우로 경기 중단
입력 2014-04-19 11:44 
최경주 단독 선두/사진=MK스포츠


'최경주 단독 선두'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580만달러) 둘째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최경주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7101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습니다.

중간합계는 5언더파 137타입니다.

최경주는 경기 전·후반을 각각 버디 3개, 보기 1개를 치며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전날 공동 20위였던 최경주는 이번 라운드에서 19계단 뛰어올랐습니다.

다만 이날 폭우로 전체 선수 중 60여명의 경기가 마무리되지 않아 순위 변동 가능성은 있습니다.

단독 2위에 있는 로버트 알랜비(호주)를 포함해 공동 3위 그룹과 공동 8위 그룹 선수들의 경기가 중단된 상황입니다.

재미교포 리처드 리(한국명 이희상)와 존 허(한국명 허찬수·한국인삼공사)는 경기를 마치지 못했으나 각각 공동 16위, 공동 2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위창수(테일러메이드)와 재미교포인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타이틀리스트),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한국명 이진명)는 중간합계 6오버파 148타로 공동 96위에 떨어져 컷 탈락했습니다.

우천 중단된 2라운드 경기는 19일 밤 9시 속개될 예정입니다.

네티즌들은 "최경주 단독 선두, 대단하네" "최경주 단독 선두, 멋지다" "최경주 단독 선두, 잘 마무리되면 좋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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