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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중독` 발매 연기, SM "실종자 분들 무사귀환 기원"
입력 2014-04-19 10:51  | 수정 2014-04-19 10:52
그룹 엑소가 새 앨범 "중독" 발매일을 연기했다. 사진=엑소
아이돌그룹 엑소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새 미니앨범 ‘중독의 발매를 연기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8일 오후 엑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1일 발매 예정이었던 미니앨범 ‘중독(Overdose)의 발매일을 잠정 연기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희생자 분들에 대한 애도와 실종자 분들이 무사히 돌아오시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내린 결정이오니, 음반을 기다리고 계신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며 애도 분위기에 동참했다.
엑소의 앨범 발매일정과 컴백은 추후 재논의를 거쳐 전면적인 조율을 거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9시께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오늘(19일) 오전 7시 30분 현재 탑승자 476명 가운데 174명이 구조됐고 29명이 사망했으며 실종자는 273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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