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바마 "적극 지원 약속"…교황도 위로
입력 2014-04-18 21:30  | 수정 2014-04-18 21:42
【 앵커멘트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엄해림 기자입니다.


【 기자 】
건강보험 개혁안 등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위해 백악관 브리핑룸을 찾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

먼저 이번 여객선 침몰 사고의 희생자와 가족들에 진심 어린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미국민을 대신해 한국과 사고 희생자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미 해군 전력이 사고 해역에서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면서 어떤 지원 활동도 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가장 가까운 동맹국의 하나로서, 한국에 대한 공약은 좋은 때나 궂은 일이 있을 때나 흔들림이 없을 것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어제 박근혜 대통령 앞으로 위로 전문을 보냈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슬픔을 표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한국천주교 주교회의를 통해 슬픔과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교황은 희생자들의 영혼의 안식과 유가족을 위해 기도하면서 구조 작업에 힘쓰는 모든 사람들과도 기도 안에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엄해림입니다. [umji@mbn.co.kr]

영상편집 : 송현주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