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에디킴, 여객선 침몰 사고에 애도의 뜻 전하며 대학로 공연 취소
입력 2014-04-18 21:30 
사진=미스틱89
가수 에디킴(김정환)이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하며 예정됐던 공연을 취소했다.
에디킴 소속사 미스틱89 측은 18일 공식 SNS를 통해 세월호 사고로 인해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본 공연을 그대로 진행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희생자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에디킴은 오는 21일 공연 '에디킴의 어쿠스틱 카페 with 김예림'을 대학로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에 온 국민이 비통해 하고 있는 가운데 각 공연과 문화행사들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 이정, 이문세, 장기하와 얼굴들, 노을 전우성 등 가수들의 콘서트가 줄줄이 잠정 연기됐다.
한편,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건은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인근 해상에서 일어났다.
18일 오후 기준 탑승객 475명 중 179명이 구조됐으며, 28명이 사망, 268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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