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전남 진도로 봉사활동을 떠난 박인영이 일부 악플러에게 자제할 것을 요구했다.
배우 박인영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발 자제 좀… 마음이 아픕니다 진짜”라며 짧은 글을 게재했다. 박인영의 봉사활동 참여 소식에 일부 네티즌이 비아냥거리는 댓글을 달자 이에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인영은 트위터를 통해 구세군 홍보부장과 친구 2명, 매니저 오빠 2명하고 같이 진도로 갑니다. 작은 손길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모두 힘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세월호 구조 현장에 간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박인영 씨 힘내세요” 좋은 일 하는데 너무하네” 박인영 씨 응원합니다” 박인영 자원봉사 수고 많으십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9시 경 승객 475명이 탑승한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여객선 구조자는 179명, 사망자는 28명, 실종자는 26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