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타파 영상 속 김문수, "경기도가 아니라 영향력 없다"
입력 2014-04-18 14:35  | 수정 2014-04-21 19:51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을 방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발언이 논란을 일으켰다.
독립언론사 뉴스타파는 진도 사고 현장 영상에서 김문수 도지사가 한 실종자 가족의 항의에 답변하는 모습을 보도했다.
단원고 실종자의 아버지는 김문수 지사에게 "경기도 지사님은 지금 책임질 수 있는 발언을 하시는 겁니까? 지금 뉴스에는 0시 40분에 수색을 재개하고 있다는데, 실제로 가 보면 안 되고 있다. 언론플레이는 다 하면서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요"라고 항의했다.
그러자 김 지사는 "경기도 지사는 경기도 안에서는 영향력이 있지만, 여기는 경기도가 아닙니다. 여러 가지로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해수부 장관을 여기에 와서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뉴스타파 영상 속 김문수 지사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뉴스타파 영상 속 김문수, 이해가 안되네" "뉴스타파 영상 속 김문수, 무슨 말이지?" "뉴스타파 영상 속 김문수, 자작시에 이어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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