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세월호 구조 전폭적인 지원 하겠다"
입력 2014-04-17 20:00 
【 앵커멘트 】
해외 언론들도 세월호 침몰 사고를 시시각각으로 타전하고 있습니다.
구조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미국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엄해림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은 세월호 사고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 인터뷰 : 마리 하프 /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
- "세월호 침몰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미국은 필요한 모든 지원에 나설 것입니다."

미 해군 함정인 리처드호가 사고 해역에 도착해 헬기 이착륙 등 수색 작업에 투입됐습니다.

일본 아베 총리도 구조 활동에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왔습니다.

▶ 인터뷰 :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 "어제 발생한 한국 여객선 사고 희생자 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외국언론들은 특히 이번 사고 희생자 대부분이 학생이고, 피해 규모가 크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BBC와 CNN 등 주요 방송사들도 구조 상황을 시시각각 전달하며 이번 사고를 크게 취급했습니다.

MBN뉴스 엄해림입니다. [umji@mbn.co.kr]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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