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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비스 수지 적자 사상 최대
입력 2007-02-14 12:37  | 수정 2007-02-14 12:37
지난해 서비스수지 적자가 180억달러를 훌쩍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기껏 외국에 물건 팔아서 번돈을 해외여행으로 다 까먹은 셈입니다.
산업자원부는 '2006년 서비스 수출입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비스 수출은 전년 대비 14.9% 늘어난 518억7000만달러, 수입은 20.2% 증가한 706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서비스수지 적자는 전년 대비 37.4% 늘어난 187억60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상품수지 흑자가 292억1000만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외국에 물건을 팔아 남긴 돈 100원 가운데 여행·유학비용으로 62원을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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