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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소식]`방황하는 칼날`,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입력 2014-04-17 16: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롯데시네마는 22일 오후 7시 장애인들을 위해 한글자막을 입힌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영화인 최신 개봉작 '방황하는 칼날'을 롯데시네마 라페스타관에서 상영한다.
'배리어 프리 영화'란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해 한글자막과 화면해설을 삽입한 영화를 지칭하는 것으로 청각장애인들에게는 한글자막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는 화면해설을 통해 영화의 내용을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롯데시네마는 '배리어 프리' 영화 상영이 더 이상 특별한 날에만 이루어지는 행사가 아닌 일상적인 상영이 돼야 한다며 이번 상영에 대한 취지를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2006년 이후로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한국영화 한글자막·화면해설 상영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한편 '방황하는 칼날'은 한 순간에 딸을 잃고 살인자가 되어버린 아버지, 그리고 그를 잡아야만 하는 형사의 가슴 시린 추격을 그린 드라마다. 일본의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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