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구조' '세월호'
박근혜 대통령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의 수색 작업 이틀째인 17일 오후 2시쯤 진도에 도착해 30분간 해경청장에게 보고를 받은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1분 1초가 급하니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이날 주재하기로 했던 '공공기관 정상화 워크숍'을 무한 연기하며 침몰 사고 수습과 대책 마련에 집중하는 등 청와대는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진도 여객선 침몰 소식을 전해들은 후 "참으로 참담한 심정이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생존자를 빨리 구출하는 일이니 여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며 배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들을 한시바삐 구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세월호 구조' '세월호' / 사진=MBN 뉴스
세월호는 사고 이후 모든 관련 부서의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해역에는 해경·해군과 민간 합동으로 이뤄지고 있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특히 군은 사고 해상에 독도함과 청해진함(3천200t), 평택함(2천400t) 등 함정 26척과 항공기 3대, 해난구조대(SSU) 92명, 특수전 전단(UDT/SEAL) 122명, 특전사 152명 등을 지원해 구조 작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근혜 대통령 방문, 실종자가 얼른 구조됬으면 좋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방문, 구조대원분들 힘내세요!" "박근혜 대통령 방문 너무 마음이 찢어집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