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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택시’도 결방 확정…“여객선 희생자 애도”
입력 2014-04-17 14:55 
[MBN스타 남우정 기자] tvN ‘택시가 결방을 결정했다.

17일 ‘택시의 관계자는 MBN스타에 진도 세월호 침몰 참사로 17일 방송 예정이던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가 결방된다”고 밝혔다.

이어 택시의 대체 편성 프로그램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지상파 3사는 진도 세월호 침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예능 프로그램 등을 결방하고 있다. 케이블 채널인 CJ E&M 계열 방송들도 프로그램 결방 결정을 내렸다.

한편 이날 방송될 예정이던 ‘택시에는 ‘트로트 엑스에서 활약 중인 태진아, 박현빈, 홍진영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앞서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6852t급 여객선인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9명으로 늘었다고 17일 발표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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