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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클라시코' 가레스 베일 결승골…레알팬 `축제분위기`
입력 2014-04-17 08:18  | 수정 2014-04-17 09:10
가레스 베일이 결승골으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제공=TOPIC/Splash News
엘 클라시코 더비전은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끝났다.
레알 마드리드를 국왕컵 우승으로 이끈 가레스 베일(24·영국)의 결승골이 화제에 오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코파 델 레이 결승전서 가레스 베일의 결승골을 앞세워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2-1로 제쳤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2011년 우승 후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통산 19번째 우승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주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포르투갈)가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가레스 베일이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호날두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전반 11분 앙헬 디 마리아(26·아르헨티나)의 골로 0-1로 끌려가던 바르셀로나는 후반 23분에 코너킥 상황서 사비 에르난데스(34·스페인)의 크로스를 마르크 바르트라(23·스페인)가 헤딩골로 연결해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1-1로 팽팽하던 후반 40분 가레스 베일이 하프라인부터 골을 몰고와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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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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