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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시사·제작보고회 등 줄줄이 취소…진도여객선참사 '애도'
입력 2014-04-16 20:24  | 수정 2014-04-16 21:11
'안산단원고등학교' '진도' '진도 여객선 침몰' '진도 여객선' '청해진해운'/사진=스타투데이


'안산단원고등학교' '진도' '진도 여객선 침몰' '진도 여객선' '청해진해운'

16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진행 예정이였던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 VIP시사회가 현장에서 즉각 취소됐습니다.

당초 VIP시사회의 일환으로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포토월 행사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행사 직전 주최 측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애도를 위해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공지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영화 '리오2' VIP 행사 역시 취소됐습니다.

뿐만 아니다. 17일 오전 예정된 송승헌 주연의 영화 ‘인간중독 제작발표회도 같은 이유로 취소됩니다.

방송 3사 역시 뉴스특보 체제에 돌입, 미니시리즈를 제외한 대부분의 정규 프로그램들을 대거 결방키로 했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인천을 출발해 제주도로 가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현재까지 총 탑승인원 459명 중 164이 구조됐고 사망자는 4명, 291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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