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진도 여객선 침몰] 계속되는 사망자 소식에 학부모들…'비통'
입력 2014-04-16 20:11  | 수정 2014-04-16 23:01
'안산단원고등학교' '진도' '진도 여객선 침몰' '진도 여객선' '청해진해운'/사진 = MBN


진도 해상 여객선이 침몰해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육,해, 공군 및 경찰 병력이 총력을 다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수색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오후 7시 30분 기준 발표에 의하면 총 탑승 인원이 462명이고, 164명이 구조된 가운데 4명이 사망했습니다. 여전히 291명이 실종상태입니다.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등 승객 400여 명을 태운 진도 해상 여객선이 침몰해 단원고 학생을 포함해 현재까지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6일) 오전 8시 58분쯤 승객 462명을 태운 여객선이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중이라는 조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여객선은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로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과 교사가 탑승했습니다.

부상자 유호실 씨는 MBN과의 인터뷰에서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밖을 보니 컨테이너가 다 쏟아져 내려왔다"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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