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원장 고용곤)은 1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K리그 공식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세사랑병원 조승배 부원장과 이승우 부원장, 한국프로축구연맹 한웅수 사무총장과 조영증 경기위원장이 참석하여 'K리그 공식지정병원'업무 협약을 맺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대한축구협회의 산하단체로 프로축구 경기를 통해 스포츠문화 진흥 및 한국 축구 발전에 힘쓰고 있는 단체이다. K리그는 한국 프로축구연맹이 주관하는 프로축구리그로써 현재 14개의 K리그 클래식과 8개의 K리그 챌린지 팀으로 구성돼 있다. K리그는 연세사랑병원과도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연세사랑병원 관절센터 조승배 부원장은 관절 전문의로서 한국 축구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K리그 의무 본과위원에 임명돼 활동하고 있다.
K리그 공식지정병원 업무 협약을 맺은 연세사랑병원(강남, 강동, 강북, 부천)은 향후 1년간 K리그 22개 구단 선수단의 무릎 관절건강을 책임지게 된다.
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은 "적극적인 진료와 치료를 통해 축구 선수들의 무릎건강에 큰 도움을 주고, 선수들이 은퇴 후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국내 줄기세포 치료기술로 K리그 선수들의 활동을 도우며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