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감원, 금융교육 시범학교 411곳 선정
입력 2014-04-16 10:54 

금융감독원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 생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전국 411개 초·중·고교를 올해 금융교육 시범학교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중 343개(83%) 학교는 지역 간 금융정보 격차를 없애기 위해 상대적으로 금융교육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방 소재 초·중·고교로 선정했다.
올해 시범학교 수는 작년(406개)보다 5개 늘었다. 초등학교(133개)는 39개 줄었지만 중학교(85개)와 고등학교(193개)가 각각 8개, 27개 증가했다.
이들 학교에는 금융교육 기부연대인 금융교육 토탈네트워크 소속 강사가 방문해 연중 3~4회에 걸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교육 강의를 하게 된다.
지난 2009년 10월 결성된 금융교육 토탈네트워크에는 현재 4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 나이스평가정보가 신규참여해 금융교육 기부활동을 펼친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