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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도핑 파문’ 이용대-김기정, 징계 철회…AG 출전
입력 2014-04-15 11:37  | 수정 2014-04-15 11:58
이용대는 자격정지 취소로 오는 9월 개막하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다. 사진=MK스포츠 DB
‘도핑 파문의 이용대(26)와 김기정(24·이상 삼성전기)이 사면복권되면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뛸 수 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15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도핑청문위원단이 어제(14일) 재심의를 해 이용대와 김기정에게 내렸던 1년 선수 자격정지 결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용대와 김기정은 지난 1월 도핑 테스트 규정 위반으로 BWF로부터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시행하는 도핑 테스트를 세 차례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WADA는 청문회에서 선수의 잘못이 아닌 대한배드민턴협회의 행정 착오로 빚어진 일이었다는 점을 감안해, 자격정지 기간을 2년에서 1년으로 경감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이에 WADA의 도핑 테스트 절차가 부당했다며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했다.
그리고 이번 BWF 도핑청문위원단의 자격정지 취소로 이용대와 김기정은 오는 9월 개막하는 인천아시안게임 출전이 가능해졌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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