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5일 글로벌 달러 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은행은 "미국의 소매판매지수로 강세를 보인 미국 달러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출발한 뒤 1040원대 재진입을 엿볼 것"이라며 "단기 급락에 대한 부담감과 배당금 역송금 수요 등에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말했다.
다만 우리은행은 "상단에서 대기 중인 네고물량(달러 매도) 등으로 상승세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우리은행은 원·달러 환율의 예상레인지로 1036.0~1044.0원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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