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칠레 대형 산불…노인 호흡 곤란 증세까지
입력 2014-04-14 12:14 
칠레 대형 산불 칠레 대형 산불

칠레 대형 산불 소식이 화제다.

13일(이하 현지 시각) 칠레 국립재난관리청은 지난 12일 오후 발파라이소 시 외곽 라 폴보라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번 대형 산불에 지금까지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가옥 500여 채가 불에 탔다. 또 산불 때문에 뜨거운 재가 시내에 내려앉아 어린이와 노인들이 호흡 곤란 증세까지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은 발파라이소 시 일대를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여자 죄수 200여명을 포함해 5000명 이상을 대피시켰다. 시 당국은 "이번 칠레 대형 산불은 최악의 화재"라며 "불길이 시내로 옮겨붙으면 대규모 피해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칠레 대형 산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칠레 대형 산불, 큰일이다" "칠레 대형 산불, 빨리 해결되길 바란다" "칠레 대형 산불, 걱정이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칠레 대형 산불 칠레 대형 산불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