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서울 삼성 감독 결정 "연봉은…" 파격!

'이상민'

'영원한 오빠' 이상민이 서울 삼성 코치가 내부 승격으로 삼성 신임 감독을 맡습니다.

삼성은 13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상민 코치와 3년 계약에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단 연봉은 비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상민은 미래의 감독감으로 이 감독의 이름이 거론되곤 했지만, 농구계에서는 "개인사도 있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아직은 아니다. 김상식 감독대행 체제로 그대로 갈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었습니다.

그러나 삼성의 선택은 이상민이었습니다. 이성훈 삼성 단장은 "감독 후보를 놓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갑작스럽게 결정됐다. 최종 확정된 것이 바로 어제였다"라며 "삼성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했고, 이상민 감독이 가장 적임자였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단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상민 감독을 지켜본 결과 선이 굵은 리더십과 농구에 대한 감각과 이해 등이 뛰어나 구단이 추구하는 도전과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 특히 정상의 가치와 의미를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는 인물"이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상민의 감독 선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상민, 와 내가 다 두근두근", "이상민 감독, 진짜 대단하다", "이상민 감독, 이제야 삼성이 제 짝을 만났네요"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