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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오드리햅번, 아버지 누군가 했더니…"이럴수가!"
입력 2014-04-13 11:09 
서프라이즈 오드리햅번/ 사진=영화 '사브리나' 스틸컷/MBC


'오드리햅번' '서프라이즈'

오드리 햅번의 아버지난 나치 당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3일 오전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 코너 ‘익스트림 서프라이즈에서는 ‘그녀의 악몽이라는 제목으로 오드리 햅번의 사연이 전파를 탔습니다.

과거 오드리 햅번은 유대인들이 끌려가는 현장을 목격했고 그의 아버지가 끔찍한 가해자라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시간이 흐른 후 제 2차 세계대전은 끝났고, 오드리 햅번은 아버지가 죽은 줄로만 알았지만 쓰레기통에서 아버지의 편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오드리 햅번의 어머니는 나치 당원 아버지가 오드리 햅번의 배우 생활을 망칠까봐 비밀로 해왔던 것.

그러나 오드리 햅번은 아버지를 만나러 가야겠다고 나섰습니다.

1960년 오드리 햅번은 아버지를 만나러 아일랜드로 향했고 한 요양원에 누워있는 아버지 안소니를 만났게 됐습니다.

안소니는 영국 전범 감옥에 투옥됐었고, 이후 오드리 햅번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숨긴 채 살아왔습니다.

이후 오드리 햅번은 죄를 지은 아버지를 대신해 전 세계 50여 곳을 돌아다니며 구호활동을 펼쳤습니다.

네티즌들은 "서프라이즈 오드리햅번, 이런 사연이 있었다니" "서프라이즈 오드리햅번, 구호활동에 더 열심히였던 이유가 있었구나" "서프라이즈 오드리햅번, 전혀 몰랐던 내용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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