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서민교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이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리며 부활했다. 부진했던 타격감도 확실히 잡았다.
최정은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10-7 승리를 이끌었다. 최정은 5회초 역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뒤 7-6인 7회초 쐐기 투런포로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이날 경기 전부터 쉬지 않고 타격 훈련에만 집중했던 ‘독종 최정은 그 결과물을 단 번에 내놨다.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최정은 오늘은 수비 연습보다 특타 훈련에 다 참가해 타격 훈련만 집중했다. 숙소에서도 타석 때 모습을 보면서 타이밍을 잡는 것을 연습했다”며 오늘 홈런을 쳐서가 아니라 볼이 앞에서 잘 잡히는 그 느낌을 찾았다는 것이 긍정적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확실히 자신감을 찾은 모습이었다.
한편 이만수 감독은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은 뒤 이재원의 공격 활약도 대단했지만, 무엇보다 승리의 결정적 역할을 한 선수는 전유수다. 팀이 어려울 때 1⅔이닝을 잘 막아준 것을 칭찬하고 싶다”며 조인성이 경기를 잘 이끌어준 것도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반면 홈에서 뼈아픈 SK전 2연패를 당한 류중일 삼성 감독은 동점까지 잘 따라갔지만, 그 후 추가 실점이 아쉽다”고 짧게 소감을 전했다.
[min@maekyung.com]
최정은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10-7 승리를 이끌었다. 최정은 5회초 역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뒤 7-6인 7회초 쐐기 투런포로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이날 경기 전부터 쉬지 않고 타격 훈련에만 집중했던 ‘독종 최정은 그 결과물을 단 번에 내놨다.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최정은 오늘은 수비 연습보다 특타 훈련에 다 참가해 타격 훈련만 집중했다. 숙소에서도 타석 때 모습을 보면서 타이밍을 잡는 것을 연습했다”며 오늘 홈런을 쳐서가 아니라 볼이 앞에서 잘 잡히는 그 느낌을 찾았다는 것이 긍정적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확실히 자신감을 찾은 모습이었다.
한편 이만수 감독은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은 뒤 이재원의 공격 활약도 대단했지만, 무엇보다 승리의 결정적 역할을 한 선수는 전유수다. 팀이 어려울 때 1⅔이닝을 잘 막아준 것을 칭찬하고 싶다”며 조인성이 경기를 잘 이끌어준 것도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반면 홈에서 뼈아픈 SK전 2연패를 당한 류중일 삼성 감독은 동점까지 잘 따라갔지만, 그 후 추가 실점이 아쉽다”고 짧게 소감을 전했다.
[min@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