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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기린 굴욕 “검색어에도 심의가 있나 보다” 씁쓸
입력 2014-04-11 00:29 
가수 기린 가수 기린
가수 기린 가수 기린

가수 기린이 검색어에서 굴욕을 당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선 라이브' 코너에는 크레용팝, 지세희, 기린이 출연했다.

기린은 "지난달 27일 발매한 새 앨범 '너의 곁에'를 홍보하러 나왔지만 노래를 부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심의가 안 나와서 지상파 라디오에서 틀 수 없다. 음원 사이트에서는 들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컬투는 기린에게 "기린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이광수, 코끼리, 사자, 동물 등이 나오고 한참 뒤에 기린이 나온다"라며 인지도가 낮음을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기린은 "검색어에도 심의가 있나 보다"라고 말해 씁쓸한 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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