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권오승 위원장 "카르텔 차단에 우선 순위"
입력 2007-02-12 13:57  | 수정 2007-02-12 13:57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카르텔 차단에 우선순위를 둬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업무계획 브리핑을 통해 올해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소비재 분야나 기업경쟁력과 직결되는 원자재 분야의 답합행위 시정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또, 시장지배적 지위의 남용행위에도 엄정 대처하기로 하고, 대규모 기업집단에 대한 사전적 규제는 최소화하고 사후규제를 강화해 기업의 부담을 경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이밖에 현행 방송사업자의 재허가 기간이 3년으로 돼 있는데 따른 행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허가 기간을 연장하는 등 지난해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한 52개 경쟁제한 법령의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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