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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공대생들과 국민 첫사랑 수지의 만남!…"설렘"
입력 2014-04-10 20:08 
나는 남자다/사진=KSB2TV


미쓰에이의 수지가 '농약 같은 가시나'를 가장 마음에 드는 별명으로 꼽았습니다.

수지는 지난 9일 방송된 KBS2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남자 방청객으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MC 노홍철은 수지에게 "'국민 첫사랑', '대세 수지', '농약 같은 가시나' 등 많은 애칭들 중 어떤 것이 제일 좋은가"라고 물었다. 이에 수지는"'농약 같은 가시나'가 제일 마음에 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수지가 언급한 '농약 같은 가시나'는 지난 2011년 KBS2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송삼동(김수현)이 고혜미(수지)를 부르던 애칭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가졌다는 뜻입니다.


이 같은 수지의 대답에 MC 임원희는 "센 것을 좋아하는구나"라며 센스 있게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수지 '농약 같은 가시나' 언급에 네티즌들은 "수지 농약 같은 가시나, 매력 넘쳐" "'나는 남자다' 수지 농약 같은 가시나 치명적이지" "'나는 남자다' 수지 농약 같은 가시나 귀엽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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