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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마드리드, 바르샤 1-0 누르고 ‘4강행’
입력 2014-04-10 06:34 
리오넬 메시(사진 가운데) 등 주전급이 모두 나선 바르셀로나는 AT마드리드 수비벽에 막혀 0-1로 패해 8강행이 좌절됐다. 사진제공= TOPIC /Splash News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를 꺾으며.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는 10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벌어진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바르셀로나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5분 코케의 결승골로 1-0(합계 2-1 승) 승리했다.
AT마드리드는 경기 초반부터 바르셀로나를 강하게 압박하며 선제골을 노렸다. 반면 메시와 네이마르, 이니에스타 등 주전들이 모두 나선 바르셀로나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4분 비야의 왼쪽 크로스를 아드리안이 헤딩으로 중앙에 있던 코케에게 연결했고, 이것을 코케가 오른발 슈팅으로 꽂아 넣었다. 이후로도 AT마드리드는 전반 10분과 18분, 비야가 두 차례 슈팅을 때렸지만 모두 크로스바를 맞아 아쉬움을 삼켰다.
바르셀로나는 이후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동점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최소 1골이 더 필요했던 바르셀로나는 후반 15분 파브레가스 대신 산체스를, 후반 26분 이니에스타를 빼고 페드로를 투입하며 공격을 가했지만 끝내 상대 수비를 뚫지 못한 채 0-1로 패했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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