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음란' 사이트 운영한 초등학생 적발
입력 2007-02-11 21:42  | 수정 2007-02-11 21:42
초등 학생들이 가학적인 음란 사이트인 '체벌사이트'를 운영해 오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체벌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8살 A양 등 초·중등생 7명을 적발했지만 만 14세 미만으로 형사상 미성년자인 점을 감안해 훈방조치했습니다.
A양 등은 대부분 성적 호기심 또는 친구나 선배의 권유로 카페나 사이트를 만든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35살 송 모씨 등 4명을 음란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사이트 가입비로 4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김 모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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