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박용성 전 두산 회장 경영복귀 시사
입력 2007-02-11 21:17  | 수정 2007-02-11 21:17
횡령과 분식회계 관여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최근 사면·복권된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이 대주주 역할을 분명히 할 것이라며 경영 복귀 의사를 강하게 시사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어제(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박 전 회장은 경영 복귀 여부에 대해 그룹 회장이라는 직함만을 버린 것이지, 지분을 판 것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박 전 회장은 다음달 예정된 두산 그룹 계열사 주총에서 두산중공업과 주식회사 두산 등 주요 계열사의 등기이사로 선임될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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