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교보생명, VVIP고객 네트워킹 프로그램 인기
입력 2014-04-09 15:05 

교보생명의 VVIP고객을 위한 프로그램 '교보 노블리에 소사이어티'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교보 노블리에 소사이어티는 VVIP고객들이 경영노하우를 함께 나누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은행 및 증권사의 기존 VVIP 프로그램과 달리 가업승계나 가문 재산 관리뿐만 아니라 인문학, 인간관계 등 장기적이고 폭 넓은 시각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점이 차별화돼 있다.
이른바 'VVIP'로 불리는 초우량 고객의 주요 관심 사항과 니즈를 프로그램에 잘 접목시키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지난해 처음 문을 연 교보 노블리에 소사이어티는 중소기업 CEO, 전문직 종사자 등 기존 참가자들이 입소문을 내면서 기수를 거듭할수록 참여자가 늘고 있다.
기업경영 성공사례, 경영 뉴트렌드 등을 공유하고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개념의 네트워킹 모델로 자리 잡았다.
올해 교보 노블리에 소사이어티는 각계 각층의 VVIP고객 90여명이 참여했다. 이달부터 6월말까지 강남 교보타워 노블리에 홀에서 진행된다.
글로벌 경영환경의 이해, 경영전략을 통한 경쟁력 확보, 기업문화 혁신 등 경영관련 분야에서부터 인문학에서 배우는 지혜, 건강과 인간관계 등 교양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장, 공병호 박사, 이유재 서울대 교수, 한상만 한국소비자학회 회장, 송길원 대표 등이 강연자로 참가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VVIP고객들을 매년 선발해 향후 기수 간 인맥을 넓힐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보생명 만의 차별화된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라며 "고객과 회사가 함께 윈윈하는 신개념 네트워킹 모델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 노블리에 소사이어티 개회식은 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됐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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