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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식 대사 "소뼈 문제 해결돼야 FTA 3월 타결 가능"
입력 2007-02-11 13:52  | 수정 2007-02-11 13:52
이태식 주미한국대사는 한미 FTA협상과 관련해 양국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쇠고기 뼛조각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FTA의 미 의회 비준은 물론 3월말 협상타결도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사는 기자단과 간담회에서 한국이 뼈없는 쇠고기를 수입하기로 합의한 뒤 뼛조각 문제를 빌미로 쇠고기 수입 자체를 안하려 한다는 것이 미국측의 분위기라며 이 문제의 해결없이는 FTA 합의는 불가능해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사는 이어 검역과정에서 나오는 뼛조각 수의 상한 기준을 정해 이를 초과하는 경우만 반송하는 식으로 해법을 모색해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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