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발생한 법무부 여수 출입국관리사무소 화재가 방화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수용자 관리에 적지 않은 허점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수출입국 관리 사무소와 목격자 등은 불이 난 304호에 수용돼 있던 중국인 김모씨가 오늘 CC-TV에 휴지를 붙여 가리는 등 직원들과 실랑이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평소 자신을 풀어주지 않는데 대해 불만의 표시로 화장지에 물을 묻혀 카메라를 가리곤 했으며 어제 저녁 10시쯤에도 이같은 행동을 했습니다.
관리소의 한 직원은 오전 3시 무렵에 김씨가 마지막으로 CC-TV를 휴지로 가렸고 카메라가 가려져 있는 사이에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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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출입국 관리 사무소와 목격자 등은 불이 난 304호에 수용돼 있던 중국인 김모씨가 오늘 CC-TV에 휴지를 붙여 가리는 등 직원들과 실랑이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평소 자신을 풀어주지 않는데 대해 불만의 표시로 화장지에 물을 묻혀 카메라를 가리곤 했으며 어제 저녁 10시쯤에도 이같은 행동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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