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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빅뱅 YG 주주된다…소속 연예인에 신주인수권 양도 “국내 최초”
입력 2014-04-08 18:59 
사진=양현석(YG엔터테인먼트)

가수 싸이와 그룹 빅뱅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이 YG의 주주가 된다.
8일 YG 측은 최대 주주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와 2대 주주인 양민석 대표 이사가 대주주로서 각각 행사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 가운데 일부를 싸이와 빅뱅 등 소속 가수와 연기자 18명에게 양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YG 소속 아티스트 18명은 YG의 주주가 됐다. 양도한 신주인수권은 무려 8만 4,100주.
이처럼 대주주와 소속사 대표가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자신의 신주인수권을 양도한 것은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최초 사례다.

YG는 보다 적극적으로 회사의 효율적 경영과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서 신주인수권을 소속 아티스트에게 양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YG는 지난 2월 14일 이사회를 열고 51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실시된다.
이같은 소식에 네티즌은 싸이 빅뱅 YG 주주, 양현석 대단하네” 싸이 빅뱅 YG 주주, 통 크다” 싸이 빅뱅 YG 주주, 업계 최초라니 멋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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