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과 롯데면세점, 롯데월드 어드벤처 등 롯데그룹 관광주력 3개사는 지난 7일 일본 도쿄에서 로드쇼를 열고 한국 방문캠페인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3사가 일본에서 주요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한국 관광·쇼핑 장점과 여행상품 프로모션 등을 설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사는 독도 문제와 엔저로 일본 관광객 감소가 장기간 이어지자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적극적인 혜택을 제시하기 위해 이같은 캠페인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면세점은 일본 어머니의 날 기념 이벤트 등을 홍보했고, 롯데호텔은 오는 6월30일 여는 괌 호텔 오픈,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한류 드라마 촬영장소와 테마파크를 일본 관계자에 소개했다.
업체 측은 9일 일본 오사카에서도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로드쇼를 펼칠 계획이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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