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전력 200만kw 에너지 요구
입력 2007-02-11 07:22  | 수정 2007-02-11 09:54
북한은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6자회담에서 영변 핵시설 가동 정지 등 초기이행 조치의 대가로 연간 전력 200만kw 상당의 에너지 지원을 요구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요구한 200만kw는 중유로 환산할 경우 연간 200만톤에 해당하는 것으로, 1994년 미·북 합의에 의해 북한이 획득하기로 했던 경수로 2기의 출력에 상당하는 전력량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6자회담 참가 각국은 이 문제를 놓고 10일 협의를 진행했으나 지원 규모나 실시 시기 등을 놓고 의견이 일치되지 않아 회담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언론들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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