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데이빗 가렛' 새 앨범 '카프리스' 발매
입력 2014-04-07 17:54  | 수정 2014-04-07 17:54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인정받은 데이빗 가렛의 새 앨범 'Caprice'가 발매됐습니다.
데이빗 가렛은 이번 앨범에 대해 "파가니니 이전과 파가니니 이후로 나뉜 '바이올린의 여정'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당대 최고의 비르투오소 바이올리니스트로 추앙받았던 니콜로 파가니니는 뛰어난 연주 솜씨 때문에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월등한 실력을 갖추게 됐다'는 소문에 휩싸여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렸습니다.
특히 데이빗 가렛의 새 앨범에는 그가 첫 주연을 맡은 영화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의 배경음악으로 쓰이기도 한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4번 2악장에 가사를 붙인 곡이 수록돼 영화에서 느낀 감동을 음악으로 다시 한 번 경험할 수 있습니다.

데이빗 가렛은 4살 때 바이올린을 시작해 '신동'으로 불렸고, 13살에 도이체 그라모폰과 최연소로 계약을 맺어 화제가 됐습니다.
한편, 데이빗 가렛은 오는 6월 18일부터 이틀간 서울과 부산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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