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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지 “‘셔틀콕’ 속 은주, 모든 게 다 짜증나는 캐릭터”
입력 2014-04-07 16:35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공예지가 극중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공예지는 7일 오후 서울 서교동 KT&G 상상마당에서 열린 영화 ‘셔틀콕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오디션을 보러갔는데 극중 남자 주인공이 이주승이란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같이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신이 극에서 맡은 은주 역에 대해 내가 맡은 은주 역은 모든 걸 놔버리고 도망가고 싶은, 그냥 다 짜증나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공예지는 ‘셔틀콕에서 성깔 있게 생겼는데 얼굴은 예쁜, 수상한 누나 은주 역을 연기했다.

한편, ‘셔틀콕은 열일곱 소년 민재(이주승 분)와 남동생 은호(김태용 분)가 피가 섞이지 않은 누나 은주(공예지 분)를 찾아 서울에서 서산, 당진, 전주를 거쳐 남해로 떠나는 여정을 그렸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2관왕 수상, 제39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는 24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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