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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리듬체조 월드컵 종목예선 1위…‘역시 손연재!’
입력 2014-04-06 13:41  | 수정 2014-04-06 13:42
손연재 / 사진=MK스포츠
체조선수 손연재(20·연세대)가 시니어 무대에서 처음으로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6일(한국시간) 새벽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종목별 예선에 참가한 손연재는 합계 71.200점으로 종합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날 개인종합 두 번 째 경기에 나선 손연재는 곤봉 17.500점과 리본 17.950점을 받았다.
전날 후프에서 17.900점, 볼 17.800점을 얻으며 중간순위 1위에 올랐던 손연재는 네종목 합계 71.200점으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손연재는 후프와 볼, 곤봉은 1위로, 리본은 마리아 티토바(러시아)에 이어 2위로 종목별 결선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주니어 시절이었던 2009년 제11회 슬로베니아 챌린지대회와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등 지역 대회에서 개인종합 정상을 차지했다.
시니어 무대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르가리타 마문, 야나 쿠드랍체바(이상 러시아) 등 강적들이 지난주 홀론 그랑프리에 출전한 뒤 이번 대회에서 휴식을 취한 점이 손연재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손연재는 오는 7일 새벽 끝나는 종목별 결선 경기에서 전 종목에 출전해 또 다시 메달에 도전한다.
손연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손연재 얼굴도 이쁘고 실력도 좋네!” 손연재 손연재 선수 수고 많으셨어요!다음 경기도 파이팅” 손연재 김연아 뒤를 이을 스포츠 스타!”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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