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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예스 극찬 “마타, 맨유를 향상시켰다”
입력 2014-04-06 09:18  | 수정 2014-04-06 09:34
모예스 감독이 뉴캐슬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마타를 칭찬하고 나섰다. 사진제공= TOPIC /Splash News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멀티골을 기록한 후안 마타를 칭찬하고 나섰다.
마타는 5일 밤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의 4-0으로 대승을 이끌었다.
그는 전반 38분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 선제골과 후반 4분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지난주 아스톤 빌라전에서 맨유 데뷔 60여일 만에 마수걸이 골을 기록한 마타는 이날 멀티골로 자신의 가치를 한껏 드러냈다.
경기 후 모예스는 마타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모예스는 마타의 플레이는 훌륭했다. 그는 우리를 더욱 나은 팀으로 만들었다. 비록 빠른 기간안에 골을 넣진 못했지만, 오늘 경기 플레이만큼은 매우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에는 골까지 기록중이다. 더 중요한 것은 도움 역시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몇 해 전만 해도 마타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어시스트 제조기 였다. 그는 언제나 골에 관여했었다”며 그는 현재 팀이 필요로 하는 것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대승을 거둔 맨유는 리그 6위로 뛰어오르며,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리그 4위(아스날)를 승점 7점차로 따라붙었다.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간 모예스는 우리는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순위를 끌어올릴 것이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승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팬들의 시선은 이제 주중에 펼쳐질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 원정전 경기 결과에 쏠렸다. 루니는 발가락 부상 탓에 이 경기 선발로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팬들의 걱정이 계속되자 모예스는 의료팀으로부터 아직까지 들은 소식은 없다. 그의 빠른 쾌유를 바라고 있다”면서 그는 우리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선수이기에 그의 회복을 위해 모든 것을 동원할 것이다”라고 뜻을 밝혔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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