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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이중스파이, 거듭되는 반전에 ‘몰입도↑’
입력 2014-04-04 23:35 
소이현 이중스파이
소이현 이중스파이

소이현 이중스파이가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에서는 이차영(소이현 분)이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분)를 돕다 죽을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차영은 김도진(최원영 분)을 만나는 모습을 보여 이동휘를 배신하는 듯 보였다. 이차영은 김도진과 있는 자신을 발견한 한태경(박유천)에게 배신감을 줬을 정도로 달라진 모습 또한 보였다.

하지만 이후 이차영은 피를 흘리며 지하 주차장에 버려졌다. 이 모습을 보고 달려온 한태경에게 이차영은 "대통령께 알려야해. 복사본이 아니었어. 비서실장, 신규진 비서실장 찾아야돼. 태경아. 찾아야돼"라고 말한 뒤 정신을 잃었다.

사실 이차영은 이동휘에게 권재현 의장이 보낸 우편물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차영이 조사한 결과, 대통령이 받은 우편물에는 유서 한 장만 담겨 있었지만 사실은 다른 서류가 더 있었다. 이차영이 찾은 영수증에는 10장이 넘는 서류를 보냈을 때 책정되는 가격이 나온 것.

이차영은 "유서 한 장 정도의 서류를 보냈다면 가격은 1930원이 아니라 620원 정도가 나왔어야 한다. 권재현 의장은 분명히 10장이 넘는 서류를 보냈습니다. 우체국 내부에서 바꿔치기 한 것"이라며 "그러니까 누군가 청와대 내부에서 대통령에게 온 우편물을 가로채기 한거다. 바꿔치기 된거라면 유서도 가짜다. 원점에서 수사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차영은 이중스파이가 되기로 했다. 이차영은 신규진(윤제문 분)에게 돌아선 듯 연기하며 서류를 손에 넣었지만 김도진이 이를 눈치챘고 자신의 수하(진선규 분)를 시켜 서류를 빼앗았다. 김도진의 수하는 이차영을 차로 친 채 사라졌다. 예상을 뒤엎는 반전이 극에 대한 전개를 궁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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