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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진 감독 “9회 끝나야 끝나는 것이다”
입력 2014-04-04 21:59 
지난달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 앞서 롯데 김시진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모습을 진지하게 지켜보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울산) 서민교 기자] "9회 끝나야 끝나는 것."
롯데 자이언츠가 9회 흔들리며 찜찜한 승리를 거뒀다. 김시진 롯데 감독도 이기고도 쓴소리를 남겼다.
롯데는 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4-2로 힘겹게 이겼다. 8회까지 4-0 완승을 눈앞에 뒀던 롯데는 9회초 불펜과 수비가 흔들리며 추격의 2실점을 했다. 마무리 김성배가 2사 만루 위기서 가까스로 대타 우동균을 잡아내 진땀승을 거뒀다.
김시진 감독은 경기는 9회 끝나야 끝나는 것이다. 이기고 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선수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한 마디를 남겼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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