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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DJ 하차, 13일 끝으로 '잘자요' 버터 성시경 하차 '확정'
입력 2014-04-04 20:21 
성시경 DJ 하차 /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성시경 DJ 하차'

가수 성시경이 4년여간 진행을 맡아온 MBC FM4U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에서 하차합니다.

성시경은 오는 13일 방송을 끝으로 MBC FM4U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이하 '음악도시') DJ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성시경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성시경이 새 앨범 준비와 국내 및 해외 공연 준비로 인해 부득이하게 하차를 결정했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습니다.

지난 4년여 동안 <음악도시> DJ로 활동한 성시경은 부드럽고 친근한 이미지로 '음악도시 시장'이란 별명까지 얻으며 밤 시간대 청취자들에게 편안하면서도 깔끔한 진행을 선보여왔습니다.


특히 방송 끝멘트 "잘자요~"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유행어가 되기도 했습니다.

성시경은 "지난 4년여 동안 <음악도시>에 많은 애정을 갖고 라디오를 진행해왔는데 하차하게 되어 너무 아쉽다"며 "그 동안 사랑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 라디오로 돌아오겠다"고 하차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성시경은 오는 5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연세대학고 노천극장에서 '성시경의 축가' 콘서트를 개최하며 이후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성시경 DJ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성시경 DJ 하차 마지막 잘자요라니 너무 슬프다" "성시경 DJ 하차 항상 성시경에 잘자요 소리 듣고 잘잤는데.." "성시경 DJ 하차 다른 방송에서 더 멋진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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