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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울산 개막전 만원사례 ‘흥행 대박’
입력 2014-04-04 19:54 
지난달 22일 오후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팬들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울산) 서민교 기자] 울산 문수구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린 프로야구 공식 경기가 만원사례를 이루며 봄기운을 타고 불모지에서 야구꽃을 피웠다.
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정규시즌 공식 개장 경기가 경기 시작 1시간여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오후 7시39분에 관중수 1만2038명을 기록하며 매진이 됐다”고 밝혔다. 문수구장은 1만208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지만, 이날 티켓 판매를 하지 않은 스카이박스 관중수 50명을 제외한 관중석이 모두 팔렸다.
한편 올해 완공 된 문수구장은 6만2987㎡ 부지에 건축면적 1만4603㎡로 3층 구조로 관중석은 내야 8000석, 외야 4000석이다. 롯데의 제2의 홈구장으로 불리는 문수구장에서는 삼성-롯데전을 포함해 올 시즌 총 8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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