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인천 아시아게임 선수촌의 처음이자 마지막 민간 아파트
입력 2014-04-04 17:46 
인천 아시안게임의 선수촌으로 활용되는 구월 보금자리지구에 처음이자 마지막 민간 아파트가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유승종합건설은 4일 인천 구월보금자리지구 S-2블록에 들어서는 ‘구월 보금자리지구 한내들 퍼스티지 견본주택의 문을 열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860가구로 공급되며, 평형 구성은 전용면적 기준 ▲74㎡ 86가구 ▲84A㎡ 401가구 ▲84B㎡ 115가구 ▲94㎡ 246가구 ▲121㎡ 8가구 ▲124A㎡ 3가구 ▲124B㎡ 1가구로 구성된다. 전 세대가 남향위주의 4베이~5베이 설계로 이뤄져 일조와 조망을 극대화했고, 중소형부터 대형, 가든하우스와 팬트하우스까지 갖춰지는 최신 아파트로 지어진다.
인천의 중심에 위치하는 구월동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공유 가능하며, 선수촌 개발로 조성되는 이마트, 롯데백화점, 롯데 쇼핑타운 등 쇼핑 시설과 도로망까지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 인천 터미널, 인천 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과 인천터미널역이 있고, 남동 IC, 서창JC,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로 이동이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췄다. 이 외에도 인천시청과 남동 경찰서, 남인천세무서 등 행정 시설도 가깝고, 가천의대 길병원도 이용이 편리한 입지다.
이 아파트는 전체 860가구 중 중소형 가구의 비율이 70%로 높다. 실속형 수요자들을 위해 중소형을 높게 구성했으며, 세대 내부에 현관창고, 주방팬트리 등 실용적인 수납공간을 구성했다.
특히 전 타입이 33㎡(10평)이상의 발코니면적을 제공한다. 전용 84㎡B타입과 94㎡의 경우 45㎡ 이상의 발코니를 제공해 확장시 33㎡ 이상의 공간이 추가로 확보된다.
고급형 설계를 찾는 수요자들을 위한 상품들도 잘 갖춰져 있다. 일부 동 저층부가 전용 121㎡ 타입의 대형 테라스를 갖춘 가든하우스로 조성되고, 최상층은 팬트하우스로 조성된다. 인천 최초로 30평형대 5bay 설계가 반영되기도 한다.
단지 내 시설 또한 눈길을 끈다. 단지 중앙부에 축구장 크기의 중앙광장이 조성되며, 잔디광장에는 입주민들이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도 갖춰진다.
분양가는 3.3㎡ 당 800만원대의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책정됐다. 청약 일정은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순위는 10일, 3순위는 11일에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7일, 계약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4월 4일 오픈 예정으로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845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 예정시기는 2017년 3월이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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