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리랑 2호, 말레이시아 여객기 잔해 추정 물체 발견
입력 2014-04-04 17:29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달 8일 실종된 말레이시아 여객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해상 부유물체 위성영상을 촬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영상은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2호가 지난 3월 26일 호주 퍼스(Perth)에서 남서 방향으로 약 2000㎞ 지역 해상에서 촬영한 것으로 최근 태국 위성이 바다에 떠 있는 122개의 물체를 촬영했다고 발표한 위치에서 동쪽으로 약 480㎞ 떨어진 지역에서 촬영된 것이다.
항우연은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직후인 지난 3월 10일부터 다목적실용위성 2호와 3호, 5호 등 3기의 위성을 통해 실종 여객기를 찾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 왔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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