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리랑 2호, 말레이시아 실종기 추정 잔해 촬영
입력 2014-04-04 17:23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2호가 실종된 말레이시아 여객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촬영했다고 4일 밝혔다.
촬영 위치는 최근 태국 위성이 바다에 떠 있는 122개의 물체를 촬영했다고 발표한 위치(호주 퍼스 남서쪽 2700㎞)에서 동쪽으로 480㎞ 정도 떨어져 있다.
관측된 물체는 이전 해외 위성이 포착한 잔해 추정 물체처럼 물체의 테두리가 각을 이루고 있어 일반적인 해양 부유물과는 다른 것으로 보인다고 항우연은 전했다.
2006년 7월 28일 발사된 아리랑 2호는 1m급 해상도의 탑재체를 포함하는 800kg급 지구저궤도용 정밀 실용위성으로 국내 국토관리, 공공안전 등의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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