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운대 호텔 화재, 신속한 화재 진압…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4-04-04 16:31  | 수정 2014-04-07 19:40

4일 오전 부산 해운대 리베라호텔이 있는 16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40여 명의 투숙객들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 3층, 지상 16층 규모인 이 건물의 1∼7층은 쇼핑몰, 나머지 층은 호텔로 사용되고 있다. 불은 6층 사무실에서 시작돼 한 시간만에 진화됐다.
화재 발생 10여 분만에 소방차 등 장비 31대와 소방관 200여 명이 투입돼 불길을 잡은 덕분에 큰 피해를 막았다.

당시 호텔에는 91개 객실 가운데 67개 객실에 외국인 관광객 50여 명을 포함해 모두 100여 명이 투숙하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감식 작업을 벌이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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