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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6개월 째 입원중…네티즌, "아프면 군대 뭐하러가?"
입력 2014-04-04 15:44 
상추/사진=스타투데이


상추

가수 상추가 또 다시 '연예병사 특혜'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4일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해 상추가 6개월 째 국군춘천병원에 입원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는 지난해 7월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된 이후 영창 10일 처분, 자대 재배치등의 과정을 거쳐 보직도 소총병으로 변경됐습니다. 이후 같은해 10월부터 춘천병원에서 지금까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추의 입대 전 과정을 살펴보면 무조건 비난할 만한 부분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시선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는 과거 2008년 힙합듀오 마이티마우스로 데뷔한 이후 '출발 드림팀'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근육질 육체와 만능 운동인 이미지로 어필했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운동으로 인해 허리와 어깨 등에 고질적인 부상을 달고 있었고, 이로 인해 신검에서 공익 등급인 4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결국 상추는 공익으로 입대할 경우 자신에게 쏟아질 비난이 두려워 재검을 통해 현역 입대를 결정했습니다.


현재 상추가 병원에 머물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곱지 않은 시각이 많습니다. 한 네티즌은 관련기사 댓글을 통해 '군대 갔다온 사람들은 알 것이다. 일반 사병들, 후송은 둘째치고 일주일에 한번 국군병원 가는것도 진짜 힘들다. 하물며 의무실 가는것도 허락받고 가야한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상추의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훈련을 받다 어깨와 무릎 등에 다시 부상을 입었다. 이후 의무대를 거쳐 국군춘천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해 10월에는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라고 전했습니다.

상추 부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상추 부상, 이럴 거면 군대 왜 갔냐?" "상추, 헬스장에서 아령들 힘으로 총 들어 봐라" "상추 부상, 외부에서 수술했다고? 아프면 뭐하러 군대가?”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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